2018년 기준 인천 1개 도서관 보유 도서 9만464권
전국, 특·광역시 평균보다 각각 12.3%와 6.3% 낮아
인천시 “신규도서관 많아 나타난 현상..안정화 될 것”

인천 도서관의 도서 보유수가 전국 및 특·광역시 평균보다 적은데 이어 시민들의 관심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인천의 1개 도서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도서 수는 9만464권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국 기준 1개 도서관 당 평균 도서 수는 10만1606권이고 특·광역시는 9만6176권이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인천의 1개 도서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도서 수는 9만464권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국 기준 1개 도서관 당 평균 도서 수는 10만1606권이고 특·광역시는 9만6176권이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인천의 1개 도서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도서 수는 9만464권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국 기준 1개 도서관 당 평균 도서 수는 10만1606권이고 특·광역시는 9만6176권이다.

이는 전국과 특·광역시보다 각각 12.3%와 6.3%에 해당하는 1만1142권과 5712권이 적은 수치다.

인구대비 보유 도서 수도 전국 평균 2.1권과 특·광역시 1.6권보다 적은 1.5권에 머물렀다.

도서관 이용과 도서 대출도 전국 및 특·광역시에 미치지 못했다.

인천시민이 도서관을 방문하는 횟수는 1년 평균 4.7회에 불과했다.

하지만 전 국민은 1년 평균 5.4회고 특·광역시 평균은 5.6회로 인천보다 훨씬 많았다.

도서 대출도 전 국민과 특·광역시 시민이 1년 평균 2.5권을 대출하고 있는 반면 인천시민은 1.8권에 그쳤다.

인천시민들의 도서관 이용과 도서 대출도 점차 감소 추세를 보였다.

방문자 수는 최대 인원을 기록한 2013년 1471만7000명 이후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1개 도서관 당 방문자수도 2011년 39만1000명에서 2018년 28만명으로 28.5%로 감소했다.

도서대출 권수도 정점이던 2014년 595만9000권에서 2018년에는 524만3000권으로 매년 감소세를 나타냈다.

시민 1인당 대출도서도 2011년 1.85권에서 2018년에는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1.77권으로 매년 감소세를 기록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2018년을 전후해 신설된 신규 도서관이 많아 도서 보유수나 이용 시민, 도서 대출 기록이 낮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도서관들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모든 면에서 안정화돼 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기준 전국 1096개 도서관에서 보유중인 도서는 총 1억1136만408권이고 그중 인천은 452만3204권이다.

같은 기준 전국 도서관 총 방문자수는 2억7823만5000명이고 1개 도서관 당 방문자수는 25만4000명이었으며 대출은 연간 1억2723만권이고 1개 도서관 당은 평균 11만6000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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