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7명이 조례·규칙안 9건, 청원소개 1건 발의
임시회 상임위 심의 거쳐 본회의서 최종 의결 예정

안산시의회(의장 박은경)가 31일 개회하는 제265회 임시회에서 총 10건의 의원발의 안건을 심의하게 됨에 따라 발의 의원과 안건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산시의회는 24일 현재 강광주 김태희 이경애 의원이 조례안 및 규칙안을 각 2건, 유재수 현옥순 김진숙 김정택 의원은 조례안 및 일반안건(청원 소개)을 각 1건 의회사무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는 24일 현재 강광주 김태희 이경애 의원이 조례안 및 규칙안을 각 2건, 유재수 현옥순 김진숙 김정택 의원은 조례안 및 일반안건(청원 소개)을 각 1건 의회사무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안산시의회)

시의회는 24일 현재 강광주 김태희 이경애 의원이 조례안 및 규칙안을 각 2건, 유재수 현옥순 김진숙 김정택 의원은 조례안 및 일반안건(청원 소개)을 각 1건 의회사무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접수된 안건들은 25일 제264회 임시회 폐회중 제2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부의 안건으로 확정될 예정이며, 31일 임시회 제1차 본회의 후 1일부터 진행되는 임시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달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안건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강광주 의원이 발의한 ‘안산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는 의원직 간사의 위상을 제고하고 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간사' 명칭을 '부위원장'으로 바꾸는 사항이 포함됐다. ‘안산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도 같은 내용이 담겼다. 

김태희 의원의 ‘안산시 문화예술진흥기금의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국내외 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응하고자 이자 수입, 전입금 외에 기금 조성원금을 사업비로 편성할 수 있도록 일부가 수정됐다. 역시 김태희 의원이 발의한 ‘안산시 도시교통정비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에 대해 한시적으로 부담금을 경감하는 조항 등이 신설됐다. 

이경애 의원이 제출한 안건 중 ‘안산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심폐소생술 교육 및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확대하는 사항을, ‘안산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막는 데에 필요한 제반 사안을 각각 명시하고 있다. 

유재수 의원이 발의한 ‘안산시 공유경제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은 지역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구성원간의 적극적인 나눔 등 지역에서의 공유경제 활성화를 통해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그 취지로 관련 조항들을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현옥순 의원이 사무국에 접수한 ‘안산시 반려동물 보호 및 학대방지에 관한 조례안’에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동물의 보호와 학대방지에 필요한 기본 사항 등이 담겼다.

김진숙 의원의 경우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에 필요한 내용을 정함으로써 관광약자의 이동권과 접근권을 보장해 관광향유권의 확대 및 복지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안산시 관광약자의 접근 가능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안’을 발의했다.

마지막으로 김정택 의원이 청원 소개 의원을 맡은 ‘사동 어울림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 조성에 대한 청원’ 건에는 이 공원에 반려견 놀이터 설치를 바라는 주민들의 입장을 담은 청원서와 서명서 등이 첨부됐다. 

한편, 시의회는 31일부터 19일간 열리는 이번 265회 임시회에서 이들 의원발의 안건을 포함해 총 42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사진 왼쪽부터 강광주, 김태희, 이경애, 유재수, 현옥순, 김진숙, 김정택 의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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