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추락으로 부상당한 주민을 구조 중인 강화소방서 구조대. (사진=강화소방서)
승강기 추락으로 부상당한 주민을 구조 중인 강화소방서 구조대. (사진=강화소방서)

인천 강화의 한 건물에서 화물용 승강기가 추락하며 60대 남성 1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강화읍 옥림리의 한 건물에서 약 2층 높이의 식자재운반용 승강기 옆 공간으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화소방서 구조대원은 부상당한 A 씨를 발견하고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도르래 시스템 등을 활용해 A 씨를 구조했다.

A 씨는 경추보호대를 착용하고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용수 119구조대장은 “승강기 사고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승강기에 고립됐을 때 당황하거나 무리하게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고, 비상벨을 눌러 침착하게 구조요청을 기다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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