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21일 서정대학교와 함께 지역내 취약가정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21일 서정대학교와 함께 지역내 취약가정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양주시)
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21일 서정대학교와 함께 지역내 취약가정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양주시)

서정대학교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은 이번 행사에는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 양주 자이 4단지 행복마을봉사단, 희망나눔터 봉사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골김치 체험관에서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분위기 속에서 정성스럽게 담근 열무김치 400㎏을 취약가정 130가구에 직접 방문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조경자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는 “서정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담근 열무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희란 행복마을봉사단장은 “코로나19 강화조치로 경로당 이용이 제한돼 답답함을 느끼실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열무김치가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성 센터장은 “긴 장마가 끝나고 난 뒤 찾아온 폭염과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더욱 깊은 시름에 빠져 있을 소외이웃들을 위해 솔선수범 행사에 동참해준 모든 봉사자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코로나19 관련 예방 지침에 잘 따른다면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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