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채용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인천항만공사는 공모전을 통해 국민과 고객이 체감하고 4차 산업을 선도할 공공혁신 아이디어 8건을 최종 선정했다.
공사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시설관리, 채용,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6월부터 공공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아이디어 내부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기획재정부가 같은 달 발표한 ‘20년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의 3개 분야 17개 주요과제와 연계한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3개 분야는 사회적 가치와 확실한 성과 창출과 혁신성장 강화 및 경제활력 제고, 국민신뢰 제고다.
공모전에는 부서부문 21건, 개인부문 19건 등 총 4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효과성과 실현가능성, 적절성, 혁신성을 기준으로 한 1차 내부 평가를 실시했다.
이어 공공혁신 전문가가 참여한 2차 평가와 공사 임원 및 시민참여혁신단으로 구성된 최종 심사단의 심사를 거쳤다.
이 중 부서부문에 선정된 ’온라인 면접평가 솔루션 도입(인재개발팀), ‘스마트 시설물 관리시스템 개발(항만기술팀)’ 등 5건은 사업화할 예정이다.
인재개발팀과 항만기술팀 아이디어 제출 당시 부서명이며, 지난 10일부 조직개편에 따라 경영지원실과 스마트혁신부로 변경됐다.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혁신은 말로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결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현업에 적용해 실행하는 것”이라며 “인천항만공사는 선정된 아이디어들을 공사 업무에 적용하고 가시적인 성과로 발전시켜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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