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14~17일 4명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자 신속하게 치료병상을 배정, 확진자를 이송조치 하는 한편, 주거지와 지하철역사, 식당 등 이동경로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동두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이동경로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사진은 폐쇄된 일자리경제과 사무실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이동경로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사진은 폐쇄된 일자리경제과 사무실 (사진=동두천시)

또한 시는 확진자발생에 따른 심층 역학조사와 함께 접촉자 특정 및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CCTV 조회 및 영상정보를 확보, 확진자의 지역 내 이동경로를 분석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10번째로 동두천시 일자리경제과 A 팀장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자 해당 사무실을 폐쇄하는 한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직원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만일의 경우를 대비,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다.
 
일자리경제과 A 팀장은 지난 12일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신기술 인증 교육장을 다녀온 뒤 15일부터 인후통·두통·기침·가래 등 증상이 나타나 16일 동두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동두천시는 A 팀장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직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 현재 14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7·8·9번 확진자는 모두 70대 여성으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로 밝혀졌으며 각각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안성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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