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목격자 등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할 것”

인천 연안부두 인근에서 바다에 빠진 50대 남성이 구조돼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인천해경구조대가 익수자를 구조하는 장면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해경구조대가 익수자를 구조하는 장면 (사진=인천해양경찰서)

1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44분께 인천 연안부두 인근 연오랑 등대에서 50대인 A 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구조대와 인항파출소 구조팀을 출동시켜 A 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하지만 A 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으며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이어 A씨는 119 구급대에 인계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사망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현장 목격자 진술과 주변 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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