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8월 황금연휴 기간에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8월 황금연휴 기간에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8월 황금연휴 기간에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안성시 소재 멜론농장 복구 봉사활동은 경기적십자 안성지구를 주축으로 안양지구·성남지구·부천지구·김포지구 봉사원들이 먼거리에도 불구하고 안성시를 지원하기 위해 참여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적십자 봉사정신을 볼 수 있었다.

피해를 입은 농장주는 “먼거리에도 불구하고 선뜻 봉사활동을 와 주신 적십자 봉사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큰손실로 농장을 바라보기만 하던 저에게 적십자 봉사 소식이 들려왔고 한명의 일손이라도 소중한 저에게는 더 없이 든든한 지원군이다”고 말했다.

복구에 참여한 110여 명의 봉사원들은 물에 잠겼던 비닐하우스 내부의 자재들을 하나하나 정리하면서 구슬땀을 흘렸지만 얼굴에는 힘든 기색조차 없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경기적십자 봉사회 경기도협의회 김경숙 회장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봉사원으로 도울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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