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저감 사업 결실..전국 8위 차지

동두천시는 13일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저염선호율(type1)이 52.8%로, 전국 8위, 경기도 내에서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보건소는 매년 실시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통해 동두천시민의 만성질환 문제를 인식하고, 지난해부터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보건소를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영양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고, 가정을 방문하여 식품 염도를 측정하는 등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저염식 선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홍보 및 캠페인 등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나트륨 저감화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동두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한국외식업중앙회동두천시지부, 동두천시어린이집연합회 등 영양관련 기관 및 부서와 지역협의체를 구성, 사업연계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인적·물적자원의 교류를 추진했다.

그 결과, 2017년 저염선호율(type1)이 39.9%였던 것에 비해 52.8%로 크게 증가해 전국 8위, 경기도 지역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이뤄낸 것이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시민의 보다 건강하고 윤택한 생활을 위해 치료보다는 예방과 관리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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