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로부터 스무 발자국 = 스팅·롤링스톤즈·크리스 보티 등과 솔로 앨범을 낸 리사 피셔, 비틀즈의 프로듀서 필 스펙터의 뮤즈였지만 생계유지를 위해 청소부가 돼야 했던 달린 러브, 엘튼 존의 공연에 항상 함께 하는 타타 베가….

영화는 스타의 뒤에서 묵묵히 노래 부르는 실력파 백업 가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백업 가수들의 진솔한 이면을 엿볼 수 있다.

특히 각종 콘서트 영상을 통해 유명 가수들의 영상을 보는 것은 물론 백업 가수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 만하다.

올해 아카데미영화상에서 최우수다큐멘터리상과 작년 전미비평가협회 최우수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영화상에서 수상했다.

'트루바두르'를 연출한 모건 네빌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5월15일 개봉. 15세이상관람가. 상영시간 9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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