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지원사업 완료

인천 동구는 취약지역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만석동 철길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지원사업'을 주민들의 호응속에 마무리했다.

인천 동구는 취약지역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만석동 철길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지원사업'을 주민들의 호응속에 마무리했다. (사진=인천 동구)
인천 동구는 취약지역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만석동 철길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지원사업'을 주민들의 호응속에 마무리했다. (사진=인천 동구)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지원사업이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전국 새뜰마을사업 중 5개 구역을 선정하고 한국해비타트를 전담 시행기관으로 하여 KCC, 코맥스 등 민간기업의 현물자재 지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재정지원(자부담분 일정비율 보조)을 받아 실시하는 집수리 사업이다. 인천 지역에서는 지난해 동구 철길 새뜰마을사업 구역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도배 및 장판공사, 화장실 정비, 지붕방수 보일러 수리 등 각 가구별로 필요한 부분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져 총26개 가구가 노후주택 수리 혜택을 받았다.

사업구역 내 오랜 기간 거주해온 한 주민은 “언감생심이었던 집수리를 이번 기회를 통해 받게 돼 집안이 정말 환해졌다”며 “깨끗한 주방에서 살림을 할 생각을 하니 설레고 기쁘다”고 고마워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사업 기간 동안에도 설명회와 워크숍 등을 통해 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면서 더욱 활기하고 살기 좋은 마을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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