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 26일까지 참여기업 20개사 모집, 모델링 서비스 제공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우리산업의 뿌리인 소공인의 스마트화 지원에 나섰다.

인천중기청은 지난 5일 인하대학교, (사)인천소공인협회와 체결한 ‘소공인 제조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시제품 모델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제품 모델링 지원사업’은 소공인들이 가지고 있는 시제품을 컴퓨터로 모델링해 실물 모형 설계 및 연구개발까지 보다 원활히 할 수 있도록 3D도면 등 파일로 결과물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중소기업자의 범위)에서 정한 중소기업 중 상시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제조 소공인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인천소공인협회에서 대상기업을 모집·선정하고 인하대학교에서 모델링을 수행한다.

모집은 12일부터 26일까지이며, 신청된 내용의 타당성, 사업성, 목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특히 코로나19의 피해를 받은 소공인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손후근 인천중기청장은 “최근 기술 트렌드가 급격히 변화하여 시제품의 R&D, 테스트에 모델링을 활용하는 방식이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공인도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모집 및 선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중기청 홈페이지 또는 인천소공인협회에 유선으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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