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송도캠퍼스 조성 둘러싸고 민민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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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송도캠퍼스 조성 둘러싸고 민민 갈등
  • 김종환 기자
  • 승인 2020.08.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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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송도 "시민단체·시의회 특혜 제공 취지 여론몰이 우려"
특혜전 모기업 한진그룹 자회사 본사 이전 약속부터 지켜야"

인하대학교 송도캠퍼스 조성을 두고 송도 주민단체가 특혜 제공을 반대하고 나서면서 민민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올댓송도는 12일 인하대 송도캠퍼스 특혜 제공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배포했다. 성명서에서 올댓송도는 “특혜 전 인하대의 마스터플랜 및 자금조달 계획이 공개 검증돼야 한다”고 밝혔다. 인하대 특혜는 대한항공과 진에어, 한진해운 등 본사의 송도 이전이 전제돼야 한다는 것이다. 사진은 인하대 송도 캠퍼스 부지.)
올댓송도는 12일 인하대 송도캠퍼스 특혜 제공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배포했다. 성명서에서 올댓송도는 “특혜 전 인하대의 마스터플랜 및 자금조달 계획이 공개 검증돼야 한다”고 밝혔다. 인하대 특혜는 대한항공과 진에어, 한진해운 등 본사의 송도 이전이 전제돼야 한다는 것이다. 사진은 인하대 송도 캠퍼스 부지.)

올댓송도는 12일 인하대 송도캠퍼스 특혜 제공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배포했다.

성명서에서 올댓송도는 “특혜 전 인하대의 마스터플랜 및 자금조달 계획이 공개 검증돼야 한다”고 밝혔다.

인하대 특혜는 대한항공과 진에어, 한진해운 등 본사의 송도 이전이 전제돼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인하대에 대한 특혜 제공이 필요하다는 지역 사회의 주장에 대해서도 경계했다.

인하대에 대한 특혜 제공 필요성 주장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는 주장이다.

감시하고 점검해야 할 인천시의회와 시민사회가 한 목소리로 특혜를 주라고 주장하는 점도 우려했다.

올댓송도는 “인하대의 모기업인 한진그룹은 진에어 본사를 인천으로 이전키로 한 송영길 시정부와의 약속을 전혀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하대는 한진해운에 대한 130억원 투자손실 등 송도캠퍼스 포기를 시도했던 곳이어서 캠퍼스 조성의지와 자금능력에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했다.

철저한 검증과 기브앤테이크 법칙이 확립돼야 하는 것은 물론 지역 대학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적인 혜택은 안 된다는 것이다.

송도지역 주민사회에서 끝까지 감시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올댓송도는 인하대가 송도캠퍼스를 조성할 마스터플랜은 있는지, 자금조달 방안은 마련돼 있고 검증가능한 수준인지, 모기업의 경제적 지원계획은 있는 지에 대한 검증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모기업 및 인하대의 지역사회 공헌사업은 계획돼 있는지, 모기업의 자회사 진에어 본사 인천이전 의지가 있는지 등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송도 11공구는 인천의 미래산업인 바이오 산업을 꽃피워야 하는 곳으로 이들 기업들이 땅을 요구해도 토지가 부족해 줄 수 있는 땅이 없는 실정이라는 게 올댓송도의 주장이다.

이런데도 인하대는 이 11공구의 기업부지를 용도 변경해 자신들의 송도캠퍼스 자금줄로 쓸 수 있도록 제공해 달라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들어줄 거면 반드시 인하대와 모기업 차원의 인천 지역사회 공헌이 수반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성훈 올댓송도 대표는 “인천출신 기업으로 인하대의 모기업인 한진그룹과 인천이 최고의 국제공항과 항만을 품고 있는데도 항공과 해운기업인 대한항공, 진에어, 한진해운 본사는 인천에 없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인하대에 특혜를 주는 것이 과연 올바른 정책이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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