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개선 희망

남북평화의 상징인 한반도기가 안양시청에서 휘날린다.

11일 안양시청앞 광장 국기게양대에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광복회, 민주평통, 새마을회, 자유총연맹, 재향군인회, 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 관계관 등 시민사회단체 2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반도기 게양식이 진행됐다. (사진=안양시)
11일 안양시청앞 광장 국기게양대에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광복회, 민주평통, 새마을회, 자유총연맹, 재향군인회, 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 관계관 등 시민사회단체 2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반도기 게양식이 진행됐다. (사진=안양시)

11일 안양시청앞 광장 국기게양대에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광복회, 민주평통, 새마을회, 자유총연맹, 재향군인회, 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 관계관 등 시민사회단체 2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반도기 게양식이 진행됐다.

한반도기는 지난 1991년 일본 지바에서 열린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당시 남북단일팀 출전에서 처음 사용됐다.

이후 27년만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남북한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해 한반도기는 남북화합과 평화의 상징이 됐다.

안양시는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자는 의미에서 한반도기를 게양하기로 했다. 기간은 이달 말까지 21일 동안이다.

최대호 시장은“남북이 다시 손을 잡고 미래 통일과 번영을 향해 전진하게 하는 새바람이 됐으면 좋겠다. 또 올림픽에서처럼 남북한 선수들이 같이 한반도기를 휘날리는 아름다운 모습이 재현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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