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경비함정과 구조대 동원 수색작업 벌여

인천대교에서 50대 남성이 해상으로 투신해 해경이 수색작업에 나섰다.

인천대교에서 50대 남성이 해상으로 투신해 해경이 경비함정과 구조대, 소방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에 나섰으나 수색 이틀째인 11인 오전 현재 투신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투신자를 수색 중인 인천해경. (사진=인천해경)
인천대교에서 50대 남성이 해상으로 투신해 해경이 경비함정과 구조대, 소방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에 나섰으나 수색 이틀째인 11인 오전 현재 투신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투신자를 수색 중인 인천해경. (사진=인천해경)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6분께 인천대교 인천방향 도로에서 50대인 A 씨가 바다로 뛰어내렸다.

이날 A 씨의 투신 모습은 당시 이곳을 지나가던 운전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이다.

당시 A 씨는 해당 장소에서 자신이 몰고 온 승용차를 정차시킨 후 바다에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해경 특공대, 소방 헬기 등을 보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A 씨를 찾지 못했다.

이에 인천해경은 2일 차인 11일 일조시간부터 경비함정 3척과 연안구조정 1척, 구조대 리브 1척, 해군 1척 등 총 6척을 동원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A 씨의 차량 내 블랙박스 영상과 휴대전화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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