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5분 발언 "최고의 복지는 교통권 확보"

                                                 최종성 의원.
                                                 최종성 의원.

성남시의회 최종성 시의원이 ‘구미동 SRT 정차역’과 ‘판교~오포간 8호선 연장선 신설’을 정부와 경기도, 성남시에 요구했다.

8일 최 의원은 제256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누구나 원하는 곳에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권의 확보를 위해 2가지를 제안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5분 발언에 나선 최 의원은 “교통권의 확보가 최고의 복지”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구미동 SRT 정차역 사업타당성 조사’ 진행을 성남시에 첫 번째로 제안하고 “인구 250만을 배후에 둔 경기동남권 (성남·용인·광주·광교)에 전국을 아우르는 광역교통망의 확충의 필요”를 역설했다.

그러면서 “가장 기업활동이 활발한 성남에 전국을 빠르게 연결하는 SRT 정차역은 민원이 아닌 필수로 성남이 그리는 MICE단지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광역교통망의 확충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발언을 이어간 최 의원은 두 번째 제안으로 ‘판교~오포간 8호선 연장선 신설’을 정부와 경기도에 요구했다. 

발언에서 최 의원은 “지난해 12월 성남시와 광주시는 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고, 2020년 정부 예산안 심의에 김병욱 의원을 포함한 국회의원들의 노력으로 '국토부는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시 적극 협조한다'는 부대의견을 반영했다”는 내용을 상기시켰다. 

이어 “8호선 모란에서 판교구간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서현동과 분당동을 거쳐 오포로 가는 구간은 8호선 연장으로 추진해 교통 허브로 거듭남은 물론, 특례시의 진입을 앞당겨 성남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시민의 마음을 얻는 성남시의회’와 ‘시민이 주인인 성남시’가 주민의 청원에 적극적으로 응답하는 것이 선택받은 사람들의 당연한 도리와 의무고, 그 의무를 이제는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날 발언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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