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7일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교회관련 접촉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에서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7일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교회관련 접촉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고양시)
고양시에서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7일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교회관련 접촉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고양시)

이에 따라 고양시의 교회관련 집단감염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어났다.

덕양구 주교동 소재 교회를 다니는 확진자 A 씨는 지난 5일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자와 3일 강남 사무실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5일부터 인후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6일 오후 검사를 받고 7일 오전에 양성판정을 받았다.

풍동 소재 교회 신자인 확진자 B 씨와 C 씨는 같은 교회 신도로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자와 지난 2일 교회에서 접촉했다 자가격리 중이었다. B 씨는 3일부터 발열, 숨가쁨 등의 증상이, C 씨는 같은 날부터 몸살 증상이 나타났다. 이들은 6일에 검사를 받고 7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D 씨는 풍동 교회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7월31일부터 감기몸살 증상이 나타났으며, 6일 검사를 받고 7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포천병원·파주병원에 입원 예정이며 가족들은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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