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연안구조정 출동시켜 구조보트로 무사히 구조
인천 옹진군 자월도 목섬에서 밀물로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들이 인천해경에 구조됐다.
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1분께 지역 내 옹진군 자월도 목섬에 낚시객 3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께 낚시 차 입도했다가 밀물로 인해 갯바위에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인근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구조보트로 40대인 A 씨 등 고립자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A 씨 등은 자월도 안전지역에 하선 조치됐으며 건강에는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서해에서 갯바위 등에 입도할 때는 반드시 물때를 확인하고, 신속히 육지로 돌아와야 한다”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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