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당 최고위원에 도전한 신동근 국회의원(재선·인천서구을)의 지지를 선언했다.

인천시 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당 최고위원에 도전한 신동근 국회의원(재선·인천서구을)의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인천 서구의회 민주당)
인천시 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당 최고위원에 도전한 신동근 국회의원(재선·인천서구을)의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인천 서구의회 민주당)

김명주, 이순학, 심우창, 정진식, 강남규, 정인갑, 정영신, 한승일, 최은순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4일 오전 서구의회 의원간담회장에서 신동근 후보의 최고위원 당선을 기원하며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험지에 출마해 4번이나 낙선했음에도 불구하고, 20대,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신동근 후보의 저력과 뚝심이야말로, 현안이 산적한 인천지역 정치권의 든든한 배경이자, 인천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지해야 하는 전략적인 이유”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또 "민주당에 국회의원 176석을 내어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전문보건 의료인 출신인 신동근 후보가 코로나 19 사태 국면을 극복하는 데 역할을 다하고, 더 나아가 코로나 이후 대한민국의 전략 방향과 정권 재창출에 앞장설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동근 후보는 당 내 진보개혁 세력의 지지를 호소하면서, 민주당의 ‘왼쪽 미드필더’로 활약하겠다며, 검찰과 언론개혁 및 경제 민주화로 불평등과 사회 양극화 완화, 포용적 성장 등을 강조하는 선명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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