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에 통합당 구구회 의원

의정부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에 무소속 오범구(초선·가선거구), 부의장은 미래통합당의 구구회(3선·나선거구) 의원이 선출됐다.

의정부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에 무소속 오범구(초선·가선거구사진 왼쪽), 부의장은 미래통합당의 구구회(3선·나선거구) 의원이 선출됐다. (사진=의정부시의회)
의정부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에 무소속 오범구(초선·가선거구사진 왼쪽), 부의장은 미래통합당의 구구회(3선·나선거구) 의원이 선출됐다. (사진=의정부시의회)

경기도에서 마지막으로 원구성에 나선 의정부시의회는 3일 정회와 속개를 반복한 끝에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오후 6시30분께 더불어민주당 정선희(다선거구)·이계옥(라선거구) 의원과 미래통합당 김현주(라선거구)·조금석(가선거구) 의원이 참석한 회의에서 민주당은 의장과 자치행정위원장을, 통합당은 부의장과 도시건설위원장, 무소속은 운영위원장 배정에 합의했다.

그러나 양당 합의 10여분 후 실시한 본회의 투표결과 정선희(민주당) 의장 후보 5표, 오범구(무소속) 의장 후보 8표로 통합당 의원 5명과 무소속 의원 3인의 합작으로 오범구 무소속 의원이 당선됐으며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배석 4석 모두 통합당이 차지했다.  

운영위원회 위원장에 조금석(통합당·재선) 의원, 위원에는 김영숙(당연직)·김정겸(당연직)·최정희·김현주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에 박순자(통합당·비례) 의원, 김영숙(부위원장)·구구회·김연균·안지찬·최정희 의원이 선임됐다.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에 김현주(통합당·재선) 의원, 위원에는 김정겸(부위원장)·임호석·조금석·정선희·이계옥 의원이 선임됐다.

제8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는 오는 9일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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