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민주당, 군포1) 의원은 29일 교육기획위원회 협의실에서 부위원장 임채철(민주당, 성남5) 의원, 박덕동(민주당, 광주4) 의원과 함께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담당자들과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한 협의 시간을 가졌다.

정윤경 교육기획위원장이 29일 교육기획위원회 협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담당자들과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한 협의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정윤경 교육기획위원장이 29일 교육기획위원회 협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담당자들과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한 협의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날 회의는 민주시민교육과 주요 업무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진행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주시민교육과 주요 사업별 추진 경과 및 하반기 추진 계획, 학생자치활동과 민주적인 학교문화 형성, 학교 민주시민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정윤경 위원장은 “선거연령 하향에 따른 학생들의 참정권 교육을 위해 학생과 관련된 사회 주제를 선정해 학생들이 직접 선거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민주시민의식을 교과서 속 지식이 아닌 생생한 체험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학교운영위원회에서도 학생들의 실질적인 참여가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박덕동 도의원은 “학생들이 올바른 민주시민 인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학교 선생님들의 역량이 중요하며 민주시민으로서 인성을 갖춘 교사가 많을수록 민주시민교육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연간 1시간 의무로 하는 교원 인성교육 연수 시간을 보다 확대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임채철 부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특히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이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온라인 학습과 비대면 학습 등의 실시로 인한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습 소외를 해소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다문화교육지원센터의 설치 확대 등 보다 현실적인 노력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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