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함정으로 이송 119구급에 인계

인천 자월도에서 부상을 당한 초등생이 인천해경에 의해 이송돼 인천지역 내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A양은 약 1m 높이의 계단에서 미끄러져 좌측 손목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인천 자월도에서 부상을 당한 초등생이 인천해경에 의해 이송돼 인천지역 내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A양은 약 1m 높이의 계단에서 미끄러져 좌측 손목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인천 자월도에서 부상을 당한 초등생이 인천해경에 의해 이송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30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7분께 인천 옹진군 자월도에서 A(9·초교2)양이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양은 약 1m 높이의 계단에서 미끄러져 좌측 손목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경비함정을 보내 환자와 보호자를 태워 전용부두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재 A양은 인천지역 내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상 안개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으나 무사히 이송해 치료받을 수 있어 다행”이라며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환자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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