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민‧경 협업체계 구축

안산상록경찰서는 28일 오후 경찰서 회의실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2020년도 안산상록서 어머니‧학부모폴리스 총회’를 개최했다. 

안산상록경찰서는 28일 오후 경찰서 회의실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2020년도 안산상록서 어머니‧학부모폴리스 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안산상록경찰서)
안산상록경찰서는 28일 오후 경찰서 회의실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2020년도 안산상록서 어머니‧학부모폴리스 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안산상록경찰서)

발대식에서는 '어머니‧학부모폴리스 연합단'이 참석해 연합단 신임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는 변화하는 학교폭력 유형에 따른 활동방향에 관해 논의하는 등 뜨거운 소통의 장이 돼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심헌규 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점차 저연령화 되고 지능화되는 사이버 상 언어폭력과 따돌림 같은 정서적인 폭력이 증가하고 있어 자녀들과의 대화가 더욱 요구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건강한 가정에서 성장하는 자녀가 학교에서 친구들을 배려하고 학교폭력의 '또래지킴이'역할을 할 수 있음을 상기시켰다. 

이어 맞춤형 예방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학교전담경찰관을 정예화해 학교단위 현장 활동을 강화하고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감지해 청소년 범죄와 비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어머니‧학부모폴리스가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일선에 서 있다는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상록경찰서는 등교수업일 수가 적어지면서 학교 행정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학교 담당자로부터 추가 인원을 계속 접수하고 현재 지역의 23개교 677명의 학부모가 지원해 학교 내외 순찰 및 비행청소년 선도, 보호 등 학교폭력 예방에 관한 치안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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