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 봉투속 재활용품 찾기 캠페인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는 28일 화도읍이장협의회와 함께 마을별 쓰레기 감량 시스템 마련 회의를 개최하고, 쓰레기 20% 줄이기 위한 종량제 봉투 속 재활용품 찾아내기 행사를 진행했다.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는 28일 화도읍이장협의회와 함께 마을별 쓰레기 감량 시스템 마련 회의를 개최하고, 쓰레기 20% 줄이기 위한 종량제 봉투 속 재활용품 찾아내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는 28일 화도읍이장협의회와 함께 마을별 쓰레기 감량 시스템 마련 회의를 개최하고, 쓰레기 20% 줄이기 위한 종량제 봉투 속 재활용품 찾아내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남양주시)

이날 행사는 수도권 매립지 반입 총량제 시행에 따라 생활쓰레기를 20% 감량하기 위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박신환 부시장, 김용완 화도읍이장협의회장, 화도읍사무소 직원과 마을 이장님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먼저 자원순환과에서 분리배출과 1회용품 사용 억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이장회의에서 지역의 마을 단위별 이장님을 중심으로 마을 중심지에 거점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장소(마을회관) 운영관리와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마을주민 교육 등 화도읍의 생활쓰레기를 감량하기 위한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센터 광장에서 각 마을 이장님들이 가져온 쓰레기 봉투를 파봉해 재활용품을 분리해내는 행사를 진행했다. 

총 58개리별로 종량제 봉투 파봉전 무게를 계량하고, 재활용을 재분리 후 계량했으며 최종결과 총158kg 중 재활용 23.6kg이 배출돼 약 15%의 쓰레기 감량의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

행사를 통해 많은 양의 재활용이 분리수거 되지 않고 쓰레기와 함께 버려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쓰레기 20%감량은 분리수거만 철저히 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박신환 부시장은 “이렇게 많은 분들의 관심이 모여 쓰레기 분리배출과 같은 작은 실천이 모이면 생활쓰레기 감량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 

김용완 화도읍이장협의회장은 “오늘 쓰레기종량제봉투 파봉행사를 통해 화도읍 각 마을별로 분리배출장소 운영을 시작하고, 각 마을별로 쓰레기 분리배출에 좀 더 관심을 갖자”고 말했으며, “화도읍 각 마을 이장님들께서 중심이 돼 각 마을 주민들의 홍보에도 많은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도읍이장협의회는 마을 중심지에 거점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장소 운영을 위해 재활용품 전용봉투(150리터) 1만매를 자체 제작하고 각 마을별로 배포해 생활쓰레기 20% 감량을 위한 더욱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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