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유흡착재 등 사용 1시간 반 만에 방제작업 마쳐

인천 송도 국제크루즈부두에서 급유작업 중 연료유가 해상으로 유출돼 인천해경이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28일 오전 8시15분께 인천 송도 국제크루즈부두에서 급유선 A호(149톤)에서 국제카페리선 B호(1만2304톤)로 급유작업 중 연료유(B-C) 약 10리터가 해상으로 유출돼 인천해경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사진=인천해경)
7월28일 오전 8시15분께 인천 송도 국제크루즈부두에서 급유선 A호(149톤)에서 국제카페리선 B호(1만2304톤)로 급유작업 중 연료유(B-C) 약 10리터가 해상으로 유출돼 인천해경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사진=인천해경)

7월2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5분께 인천 송도 국제크루즈부두에서 급유선 A호(149톤)에서 국제카페리선 B호(1만2304톤)로 급유작업 중 연료유(B-C) 약 10리터가 해상으로 유출됐다.

사고는 급유 작업 과정에서 호스 연결 부위가 탈락되며 호스 내부에 있던 기름이 유출돼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해경은 인항파출소 연안구조정과 방제19호정 등 방제세력을 현장으로 보내 A 호 선원과 함께 유흡착재 등을 사용해 오전 9시50분께 방제작업을 마쳤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A 호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유출량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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