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증명서 발급기업 사후검증 대비해야

경기FTA센터와 파주상공회의소는 29일 FTA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 매뉴얼 교육이 파주상공회의소 10층 교육장에서 개최한다.

경기FTA센터와 파주상공회의소는 29일 FTA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 매뉴얼 교육이 파주상공회의소 10층 교육장에서 개최한다. (사진=일간경기DB)
경기FTA센터와 파주상공회의소는 29일 FTA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 매뉴얼 교육이 파주상공회의소 10층 교육장에서 개최한다. (사진=일간경기DB)

이번 교육은 도내 수출중소기업들이 원산지결정기준별 사후검증 대응방법을 매뉴얼화하고 관련 검증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을 구성하여 스스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자 개설됐다. 

FTA 사후검증은 FTA 협정세율을 적용받아 수입한 건에 대해 원산지 검증을 통해 FTA 협정세율의 관세혜택을 받은 품목의 원산지가 역내산이 맞는지 즉, 관세특혜의 적정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강의에서는 원산지증명서 발급을 하는 기업이라면 반드시 원산지기준이 충족되는 지와 원산지증명서 기재사항에 문제가 없는지 평소 점검을 해야한다. 원산지 불인정시에는 고의가 없다면 관세만 내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법적 처벌의 가능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파주상공회의소와 경기FTA센터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교육은 코로나 19 확산예방을 위하여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경기FTA센터에서는 교육을 통해 사후검증을 대비하고자 하는 기업이 원하는 경우 기업방문 1:1 무료 FTA 컨설팅을 통하여 서류보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FTA센터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품에 대하여 한-미 FTA협정에 근거한 미국 관세당국의 원산지검증 요청이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어 대미수출기업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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