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광명시는 ‘시민참여, 자치분권’ 시정 목표를 최우선에 두고 시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쉽게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소통 창구인 ‘광명시민1번가’를 운영하고 있다. 

광명시는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광명시민 1번가 시민 정책 제안 공모’를 7월 27일부터 8월26일까지 실시한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광명시민 1번가 시민 정책 제안 공모’를 7월 27일부터 8월26일까지 실시한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민 1번가는 ‘제안하는 시민’과 ‘토론하는 시민’으로 구성됐으며, ‘제안하는 시민’에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담당 부서 검토와 시 협치추진단 회의를 거쳐 정책 채택여부를 검토한다. 이 과정에서 보다 많은 시민의 여론 수렴이 필요하면 ‘토론하는 시민’을 통해 온라인 투표를 거치거나 오프라인 토론회와 연계한다. 

지난해 5월 개설 이후 청소, 재활용, 놀이터, 공영주차장 등 다양한 분야 70여 건의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를 극복하고 광명형 그린뉴딜 추진을 위한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자 ‘광명시민 1번가 시민 정책 제안 공모’를 27일부터 8월26일까지 실시한다.

공모주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코로나19 극복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감염 확산 방지 생활 속 아이디어, 비대면 행정서비스 등), 광명형 그린뉴딜 시민참여 정책(탄소저감 에너지 정책, 에너지 자립도 향상 방안, 그린일자리 창출 방안 등), 기타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으로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청 누리집 광명시민1번가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협치추진단과 시정협치협의회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30만원), 우수 2명(각 20만원), 장려 3명(각 10만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상금은 광명사랑화폐(광명시민)와 온누리상품권(타시군거주자)으로 지급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민선7기 광명시는 시민참여, 자치분권을 최우선 과제로 광명시민 500인 토론회를 비롯해 다양한 토론회를 열어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번에 온라인 정책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며 “광명시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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