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 방지덮개 시설 설치
수돗물 안심확인 서비스 운영
동두천시는 최근 인천 및 경기도 일부 지역의 ‘수돗물 유충’ 발견과 관련, 지역 내 정수장 및 배수지 시설을 긴급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지난 20일 자체점검과 26일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유충 차단조치, 시설 및 수질의 위생적 관리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동두천정수장은 문제가 되고 있는 활성탄 여과지 방식이 아닌 급속 여과 방식으로(60시간에 1회 역 세척), 유충 발생 및 유입 가능성이 희박한 구조로 되어있지만, 해충제거시설,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한 여과수 필터링 시설 및 여과지 해충 방지덮게 시설을 추가로 설치·운영하고 있다.
한편 시는 안심코디가 무료로 가정을 방문해, 수질검사를 해주는 수돗물 안심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언제든지 수돗물이 의심되면, 바로 신청해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성대 기자
bigstar70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