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 "현장 관계자 상대 안전수칙 준수 여부 사고경위 조사 중"

부천 중동의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자재를 나르던 지게차가 넘어지면서 70대 운전자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천 중동의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자재를 나르던 지게차가 넘어지면서 70대 운전자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부천소방서)
부천 중동의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자재를 나르던 지게차가 넘어지면서 70대 운전자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고는 지게차 운전자 A 씨가 현장 내에 있던 폐기물을 폐기물 적재함으로 옮기던 중 중심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부천소방서)

부천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7월24일 오전 8시49분께 부천시 중동 1059번지 내 공사현장에서 자재를 옮기던 지게차가 옆으로 쓰러지면서 70대 운전자인 A 씨가 깔려 다발성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는 것.

사고는 지게차 운전자 A 씨가 현장 내에 있던 폐기물을 폐기물 적재함으로 옮기던 중 중심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원미경찰서 관계자는 “공사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시 건축과 관계자는 “현재 사고 현장에 대해 공사중지 행정명령을 한 상태”라며 “재발방지를 위한 방지책을 검토 후 공사재개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