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여름철 여행 수요가 수도권 관광지인 가평군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민박·펜션과 야영장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27일부터 추진한다.

화재는 최근 5년간 휴양 시설에서 총 36건으로 1년 평균 7.2건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가평소방서는 여름철 행락객들의 안전을 위해 글램핑 야영장 77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민박·펜션 등에 대해 소방안전 컨설팅 및 교육을 확대해서 시행할 방침이다.

119소방안전패트롤을 가동해 민박·펜션 밀집 지역 및 최근 2년 내 화재 발생 대상 지역 15곳을 선정해 화재예방 순찰과 위해 요인을 제거하고 필요시 관계자 소방안전 교육과 소방시설 작동요령 지도 등 컨설팅을 실시해 안심하고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전수 서장은 “가평의 지역적 특성상 이번 여름에 많은 행락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름철 화재예방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