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반영 코로나19 경제난 감안 임대료 최대 25% 내려

포천시는 포천행복주택의 보증금 및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포천시가 포천행복주택의 보증금을 당초 1100만원~3000만원에서 900만원~3000만원으로, 임대료는 월 9~25만원선에서 6~19만원선으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임대료의 경우 최대 25% 인하될 전망이다. (사진=포천시)
포천시가 포천행복주택의 보증금을 당초 1100만원~3000만원에서 900만원~3000만원으로, 임대료는 월 9~25만원선에서 6~19만원선으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임대료의 경우 최대 25% 인하될 전망이다. (사진=포천시)

이번 요금 조정으로 보증금은 당초 1100만원~3000만원에서 900만원~3000만원으로, 임대료는 월 9~25만원선에서 6~19만원선으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임대료의 경우 최대 25% 인하될 전망이다.

이번 임대료 조정은 행복주택 입주 이후 최초 조정으로 현 시세 반영을 위해 신읍동 아파트의 임대시세를 반영하였으며, 특히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폭 인하하게 되었다.

한편 포천시 행복주택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10억 원을 투자하여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건설하여 현재는 포천도시공사에서 수탁 운영중이며, 신읍동의 일반형 18세대, 군내면 용정리의 산단형 342세대가 지난 2015년과 2018년에 각각 준공되었다.

이번 보증금 및 임대료 조정 금액은 10월 고지분부터 적용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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