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가 많은 요즘...우리는 이제 작은 것 하나부터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평소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면 요즘에 발생한 사건사고의 피해는 최소한 절반이상은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작은 것 하나부터 관심을 갖도록 명심하여야 한다.

화재가 발생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화기와 연기로 인해 극도의 긴장과 공포 상태에 빠져 처음 이용하는 사람이든 매일 이용하는 사람이든 비상구 찾기가 힘들어진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면 상상조차 하기 힘들 정도로 모두가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비상구라 함은 사고가 일어났을 때 대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출입구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비상구가 요즘에는 페쇄하거나 장애물을 적치하여 이용을 할 수 없는 모습들이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보여 정말 안타깝다. 생명의 문을 닫아버리면 유사시 어느 누구든 그 공간에서 빠져 나오기 힘들 것이다.

우리는 이제 어떠한 공간을 이용할 때 자리에 앉기 전에 반드시 비상구의 위치를 확인하고 더 나아가 문이 열리고 닫히는 것까지 확인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피난안내도를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피난안내도는 유사시 단시간에 피난할 수 있도록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비치되어 있으므로 피난안내도를 통해 현위치를 생각하고 비상구 위치를 기억한다면 우리는 어떠한 위험에도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관계인들은 비상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시 개방을 하여 유사시 신속한 대피가 이루어지도록 하여야 한다. 통로나 비상구에 물건 등 장애물을 쌓아놓는 행위나 비상구 훼손 및 폐쇄를 금하여야 한다.

우리 모두가 만일에 상황을 대비하여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비상구의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하며 우리의 무관심이 얼마나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 있는지 다시 한번 반성해야 한다.

비상구는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는 생명의 문이다. 이러한 비상구의 소중함을 너무나도 간과하는 우리 자신들을 되돌아보며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호하여야 한다.

화재로부터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비상구뿐만 아니라 소방시설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고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여 만약의 위험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