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연안구조정에 5명 태워 이동 조치.. 뗏목도 예인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조개 채취 중 뗏목의 기관고장으로 갯벌에 고립된 관광객 5명이 인천해경에 구조됐다.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조개 채취 중 뗏목의 기관고장으로 갯벌에 고립된 관광객 5명이 인천해경에 구조됐다. (사진=인천해경)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조개 채취 중 뗏목의 기관고장으로 갯벌에 고립된 관광객 5명이 인천해경에 구조됐다. 뗏목 A 호는 23일 오전 10시께 작약도 송산 선착장에서 인천대교 인근 갯벌 조개 채취 차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인천해경)

7월23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54분께 인천대교 인근 해상 갯벌에서 뗏목(승선원 5명, 선외기 엔진 2마력) A 호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 호가 움직이지 않은 이유는 기관고장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A 호를 타고 갯벌에 가서 조개를 채취하던 관광객 5명이 고립됐다.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보내 고립된 5명을 이동 조치한 후 뗏목은 영종도 구읍뱃터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날 아침부터 비가 오면서 해상 기상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무사히 구조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한편 뗏목 A 호는 같은 날 오전 10시께 작약도 송산 선착장에서 인천대교 인근 갯벌 조개 채취 차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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