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견제·감시 충실히
협치 통한 공동 행복추구

구리시의회는 지난 6월29일 제297회 임시회에서 후반기 의장에 김형수 의원을 선출했다. 20만 구리시민의 대변자로서 구리시와 시의회 발전을 위해 본격적인 후반기의회를 펼쳐나갈 구리시의회 김형수 의장은 "의원들 모두가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발휘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구리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장에게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구리시의회 후반기 의장 김형수 의원은 "의원들 모두가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발휘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구리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구리시의회)
구리시의회 후반기 의장 김형수 의원은 "의원들 모두가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발휘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구리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구리시의회)

- 8대 의회 후반기 의장 당선을 축하한다. 취임소감은?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구리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이라는 막중한 중책을 주셔서 무거운 마음이 앞서지만 먼저 저를 믿고 맡겨주신 구리시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이셨던 박석윤 의원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께 감사드린다.

저를 포함해 총 7명의 동료·선배 의원님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소통·화합하여 할 일하는 모범적인 구리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 
  
또한 20만 구리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작은 목소리에도 경청하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도 충실히 하고 시민을 주인으로 섬겨 시민 중심의 열린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전반기 의회 평가와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
 
제8대 전반기 구리시의회는 패기와 풍부한 경험이 적절히 조화된 초선의원 4명과 재선의원 2명이 박석윤 前)의장을 중심으로 힘을 모아 소통하는 열린 시의회,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는 화합의회,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선진의회를 만들기 위하여 7명의 의원 모두가 다양한 정책개발을 위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였다고 생각한다. 

또한 ‘현장에 답이 있다’ 는 현답의정 활동을 추구하여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현장을 찾아가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며 발로 뛰는 의회, 시민화합을 기반으로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한 의회로 평가하고 싶다.

앞으로 후반기 구리시의회 의장으로서 전반기 구리시의회를 되돌아보며, 시민을 위한 ‘생산적인 의회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에 대하여 20만 구리시민들과 선·후배 동료의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의회 본래의 기능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할 것이다. 
 
또한 구리시 발전을 위해 협치 할 것은 확실하게 협치 할 것이며, 공동의 행복추구에 최선을 다하겠다.  

얼마 전 제8대 후반기 구리시의회 구호를 ‘시민중심 열린의회, 할 일 하는 구리시의회’ 로 정했다.

이 구호처럼 정책을 결정함에 있어 시민의 참여와 민의를 최대한 반영하여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의회가 되겠다.

또한 활발한 입법활동과 시민행복을 위한 정책연구,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일하는 의회를 정립하도록 노력하겠다.  

- 집행부에 당부할 말은?

의회는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뿐만 아니라 나아가 구리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합당한 정책은 적극 협조하고, 집행부는 모든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의 의견을 항상 경청해 주길 바란다.

현재 시정현황과 정책방향 대하여 의회와 집행부 상호간 수시로 교감하는 것을 부탁드린다. 특히 안전, 지역경제 등 시민을 위한 공동관심사를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집행부에서 의회와 함께 시 발전에 대하여 논의한다면 어려운 문제도 쉽게 풀릴 수 있을 것이다.

의회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 시민의 행복을 위한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시면 우리 의회에서도 지역주민의 요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집행부의 노력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의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 20만 구리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시고 끊임없이 성원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시의회의 존재가치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궁극적으로 ‘시민의 행복 최우선’ 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7명의 시의원 모두가 당리당략(黨利黨略)을 떠나 시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 할 것이다.

또한 앞으로 2년여 간의 후반기 구리시의회 의장의 임기동안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며, 지역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어려운 이웃과 항상 함께 한다는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 

아울러 의정활동에 있어 잘 할 때는 칭찬을, 부족할 때는 질책(叱責)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시민여러분! 수그러들 줄 알았던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온 국민이 불안에 휩싸여 있습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어 밝고 활기찬 날이 오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저희 의회도 방역활동 및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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