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는 20일 수돗물 유충 발견과 관련해 파주수도관리단을 긴급 방문해 현황을 듣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파주시의회는 20일 수돗물 유충 발견과 관련해 파주수도관리단을 긴급 방문해 현황을 듣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파주시의회)
파주시의회는 20일 수돗물 유충 발견과 관련해 파주수도관리단을 긴급 방문해 현황을 듣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파주시의회)

이날 대응 상황 점검에는 파주시의회 한양수 의장을 비롯해 의장단인 조인연 부의장, 박대성 자치행정위원장, 이용욱 도시산업위원장이 함께 했으며, 지난 19일 파주시 수돗물에서도 유충이 발견됐다는 소식과 관련해 신고 경위 및 대응상황을 청취하고 시설 시스템 점검을 하기 위해 나섰다.

파주시와 파주수도관리단은 “20일 오전까지 신고된 유충 민원은 3건으로 수돗물과는 관련이 없는 외부에서 유입된 나방파리 및 집파리 유충으로 확인됐다”며 “인천 수돗물 유충 발견 후 파주시에서는 지난 17일까지 정수장과 배수지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해 문제점이 없었으며, 또한 정수과정에서 여과공정은 세척주기를 단축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양수 의장은 “최근 수돗물 유충으로 먹는 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고조돼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 점검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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