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주민·관계자 참가 공청회 개최

의정부시는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2035년 의정부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해 주민 및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

의정부시는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2035년 의정부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해 주민 및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2035년 의정부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해 주민 및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 (사진=의정부시)

특히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차원에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주민들은 안전을 고려해 오프라인(시청 대강당) 참여를 제한하고, 온라인 공청회를 시청하면서 유튜브 채팅창 댓글을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2035년 의정부도시기본계획(안)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지방자치단체에서 수립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다양한 여건 변화에 따른 장기발전 방향과 미래상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종합계획이다.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기에 의정부시의 생존전략과 발전 방향을 담아 ‘자연을 품은 문화·행정 중심 희망의 도시 의정부’를 미래상으로 설정했으며, 시민 설문조사, 시민계획단 운영 등을 통해 의정부시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리고 고산지역을 체계적,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도시 공간구조를 1도심(의정부), 2부도심(금오, 고산), 3지역중심(녹양, 호원, 송산)으로 개편했으며, 2035년까지 목표인구를 53만3000명으로 계획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과 관계전문가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오는 8월 13일까지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이를 반영한 도시기본계획(안)을 오는 9월께 경기도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안병용 시장은 “오는 12월 최종 승인을 목표로 추진하는 2035년 의정부도시기본계획(안)을 통해 의정부시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자연을 품은 문화·행정의 중심, 희망도시 의정부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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