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2일부터 시청 청사 및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 모든 다중이용 공공시설에 대해 전자출입명부(KI-Pass) 시스템을 도입,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22일부터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 시행한다.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는 22일부터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 시행한다.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는 그동안 청사방문 출입자관리를 수기로 작성, 관리해왔으나 최근 노래방, PC방 등 QR코드 의무사용 업소가 점차 증가 함에 따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사용하는 시민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아울러 22일부터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공공시설에 대한 운영제한 명령이 해제돼, 방역당국이 운영을 재개하는 공공시설에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을 검토 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기에 확대 시행을 결정했다.

시는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정보유출 우려가 있는 수기 기재 방식을 개선하고, 출입자명부 허위 기재에 따른 행정낭비 예방과 민원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두천시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은 22일부터 휴대폰 앱으로 QR코드를 발급받고, 청사 출입구에 설치된 전자출입명부용 태블릿PC에 QR코드를 인식해 방문기록을 생성하게 되며, 스마트폰 미사용자는 기존 방식대로 출입자명부를 수기로 기재하여 출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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