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1일 오전 경기 용인의 대형물류센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숨졌다. 

소방청은 21일 오전 8시29분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소재 SLC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76대와 인력 19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소방청은 7월21일 오전 8시29분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소재 SLC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76대와 인력 19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소방청은 21일 오전 8시29분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소재 SLC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76대와 인력 19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물류창고 작업자 69명 가운데 64명이 대피하고 이 과정에서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망자는 지하 4층에 고립돼 있던 5명 중 3명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이날 불이 난 SLC 물류센터는 연면적 11만5000여㎡ 규모로 지하 5층에 지상 4층 건물로 2018년 12월 준공돼 이마트 24, 오뚜기 물류 등이 입점해 있으며 250여 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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