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17일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한 'Youth 아고라'(유스아고라)를 운영하기로 하고, 희망자를 모집한다.

안양시는 17일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한 'Youth 아고라'(유스아고라)를 운영하기로 하고, 희망자를 모집한다. (사진=안양시)
안양시는 17일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한 'Youth 아고라'(유스아고라)를 운영하기로 하고, 희망자를 모집한다. (사진=안양시)

유스아고라는 안양시와 안양시청소년재단이 컨소시움으로 여성가족부의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성화 모델 공모에 선정, 국비를 지원받는다.

지역의 소재 중·고교 재학생 또는 14세∼19세가 참여 대상이다. 

유스아고라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안양시(새소식)· 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동안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기재, 이달 2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시는 교통·안전·인권·노동·복지·교육·환경·기타 등 8개 분야로 나눠 모집해 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렇게 모집되는 유스아고라는 워크숍, 전문가 멘토링, 정책투표, 토론대회 등을 통해 목소리를 높이게 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프로그램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스아고라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는 활동증명 배지가 제공되고, 제안정책 선정 팀에 대해서는 상장이 수여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책들을 쏟아내는 촉매제 역할을 해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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