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의원.
                                         전해철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해철(안산 상록갑)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제21대 국회 전반기 정보위원장에 선출됐다. 

전해철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정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정원 등 국가정보업무기관에 대해 국회의 효율적인 통제와 감독 역할은 물론 국정원,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개혁을 함께 추진해왔다.

전해철 의원은 “대한민국의 정보기관이 미래 정보 수요와 환경변화에 대비하는 경쟁력있고 진정한 국익정보기관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정원 개혁과 관련해 “국정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내정보 부서를 폐지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국내정치와의 완전한 절연을 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정권이 바뀌어도 개혁성과가 후퇴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완결지어야 한다”며 “국회 정보위원장으로 국정원이 순수한 정보기관으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안을 논의하고 협의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입법을 통해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해철 의원은 전남 목포 출신으로 마산중앙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노무현 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을 지내고, 19·20·21대 국회의원,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정무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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