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트카드 60만원어치 구입 고객에 보이시피싱 직감 112신고

부천소사경찰서는 7월17일,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은 편의점 점주 A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부천소사경찰서는 7월17일,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은 편의점 점주 A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A 씨는 60만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구입하려는 고객이 보이스피싱에 속은 것을 직감하고 112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보이스피싱으로 확인돼 피해가 예방됐다. (사진=부천소사경찰서)
부천소사경찰서는 7월17일,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은 편의점 점주 A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A 씨는 60만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구입하려는 고객이 보이스피싱에 속은 것을 직감하고 112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보이스피싱으로 확인돼 피해가 예방됐다. (사진=부천소사경찰서)

A 씨는 60만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구입하려는 고객이 보이스피싱에 속은 것을 직감하고 112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보이스피싱으로 확인돼 피해가 예방됐다.

A 씨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보이스피싱 범죄가 많이 발생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편의점에서 기프트카드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흔치 않아 우려의 마음으로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부천소사경찰서는 형사과에 전담팀을 신설해 보이스피싱 검거와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지난 4월27일부터 2달여 간 총 34명 검거(15명 구속, 피해액 10억8000만원 상당), 2억4700만원의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경자 경찰서장은 “최근 기프트 카드와 문화상품권을 대량으로 구매하게 만들어 시리얼 번호를 받아 편취하는 등 보이스피싱 범죄가 점점 진화되고 각계각층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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