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원당성당 관련 확진자 이송하며 접촉 자가격리 중 확진

고양시에서 119구급대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는 등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고양시는 17일 "지난 2일 고양원당성당 관련 확진자를 구급차로 이송하며 접촉이 있었던 119구급대원 A 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고양시)
고양시는 17일 "지난 2일 고양원당성당 관련 확진자를 구급차로 이송하며 접촉이 있었던 119구급대원 A 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고양시)

 

고양시는 17일 "지난 2일 고양원당성당 관련 확진자를 구급차로 이송하며 접촉이 있었던 119구급대원 A 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당시 보호복을 착용하고 있었으며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자자격리 끝나기 전인 16일 검사를 받은 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거중인 가족 3명은 검사 이후 자가격리 중이며, 고양소방서 접촉자 21명에 대한 검사결과 전원 음성판정 받았다. A 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16일 확진판정을 받은 주교동 거주자의 배우자 B 씨와 자녀 C군 2명도 같은 날 오전 11시께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B 씨는 지난 13일 미열·두통·오한 등의 증상이 발생했고, 16일 오후 6시 확진판정 받았다. C 군은 15일 발열이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17일 자정께 확진판정 받았다.

C 군이 다니던 원당초등학교 학생 10명과 교사 4명에 대한 추가 검사 실시 결과 전원 음성판정 받았다.

B 씨와 C 군은 모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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