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현 소장 초청 강연 ..임원경제지 역사적 가치 소개

파주시는 코로나19로 2월부터 잠정 중단됐던 파주수요포럼을 정명현 임원경제연구소장을 초청해 ‘파주선비! 서유구의 어드벤처’라는 주제로 지난 15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파주시는 코로나19로 2월부터 잠정 중단됐던 파주수요포럼을 정명현 임원경제연구소장을 초청해 ‘파주선비! 서유구의 어드벤처’라는 주제로 지난 15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사진=파주시)
파주시는 코로나19로 2월부터 잠정 중단됐던 파주수요포럼을 정명현 임원경제연구소장을 초청해 ‘파주선비! 서유구의 어드벤처’라는 주제로 지난 15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사진=파주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파주시 4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수상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했으며 파주시 전 부서는 실시간 인터넷방송과 청내 TV방송을 통해 시청했다. 또한 시민들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 실시간 방송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 정명현 소장은 본인이 임원경제지 번역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소개하고 임원경제지가 갖고 있는 역사적 가치를 소개했다. 또한 지식인이 먼저 각성하고 관습과 기술을 개혁해 국민들의 가정이 풍요롭게 되는 것이 국가 부강의 원천임을 강조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벼슬할 때에는 세상을 구제하고 백성에게 베푸는 일에 힘써야 한다’라는 말을 새기며 시민들을 위한 행정정책을 발굴하고 실행해 애민정신을 실천하고 감성행정으로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 수요포럼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과 공직자가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와 소통하는 공감 프로그램으로, 매달 세 번째 수요일에 개최되며 시는 앞으로도 유튜브 방송을 통해 시민들과 수준 높은 강의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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