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더불어민주당·군포1) 위원장은 15일 제345회 임시회 제2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가 15일 제345회 임시회 제2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가 15일 제345회 임시회 제2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날 교육기획위원회에서는 업무보고에 앞서 코로나19와 관련해서 경기도교육청 지역사고수습본부로부터 코로나19 진행에 따른 업무추진 경과 및 경기도교육청의 대응 상황을 보고를 받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정윤경 위원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교육청 모든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경기도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발휘해서 학생과 교직원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사일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보고와 관련 송한준(민주당·안산1) 위원은 코로나19로 민감한 시기에 안산지역 유치원 식중독 사고와 관련하여 식중독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과 해당 유치원에 대한 지속적인 진행상황 관리를 요구했다.  
이어서 교육정책국과 교육과정국 및 7개 직속기관에 대한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임채철(민주당·성남5) 부위원장은 지역혁신교육포럼 운영 시 관심 있는 경기도의회 의원의 적극적 참여를 지원해 줄 것을 관련부서에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감염병 등 학생건강 및 안전관리 향상을 위한 보건교사 확충 △경기도교육청 규모에 맞는 교원 확충 △교권보호 제도화 방안 △혁신학교와 혁신공감학교의 지속적 심화 발전 요구 △연수원에 대한 특색강화와 재구조화 노력 등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질의와 요구가 있었다.

또한 교육과정과 관련하여 황진희(민주당·부천3) 부위원장은 특수교육분야에서 실태조사를 근거로 복합특수학급 운영, 자유학년제, 방과후교실, 체험활동에 있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 대한 차별없는 학생중심의 교과활동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위원장은 업무보고를 마친 도교육청 공무원들에게 “업무보고 중 여러 위원님들이  제기한 다양한 의견들을 향후 경기교육정책에 대한 주요 방향설정과 예산편성 등 업무추진 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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