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의원.
                                         전해철 의원.

전해철(민주당·안산상록갑) 국회의원은 14일 한양대 ERICA에서 개최된 ‘안산 강소특구 1주년 성과보고 및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안산 강소특구 1주년을 앞두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강소특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소특구는 좁은 면적의 지역에 집약적으로 특구를 조성·육성해 기존 연구개발특구가 지녔던 사업화 연계 등 한계를 극복하고, 대학·연구소·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지역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된 연구개발특구의 신모델로, 안산은 지난해 8월 7일 해양동 안산사이언스밸리와 시화MTV 일원이 강소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전해철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강소특구 지정으로 국비지원 등 각종 혜택이 있지만 기술과 기업을 서로 연결한다는 점이 더욱 중요하다”며 “현재까지 연구소기업 7개가 신설·유치되는 성과도 있었는데,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안산을 강소특구 성공의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산 강소특구는 특구지정으로 △국비 R&D자금지원 △입주기업 법인세·소득세 등 감면 △인허가 절차 간소화 △각종 개발 부담금 감면 △기반시설 국비지원 등의 혜택을 받고 있으며, 특구 지정이후 현재까지 7개의 연구소기업을 신설, 유치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전해철 국회의원, 윤화섭 안산시장, 양성광 특구재단 이사장, 양내원 한양대 ERICA 부총장 등 안산 강소특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안산 강소특구 1주년 성과 및 향후계획>을 주제로 한 한양대 ERICA 강소특구지원단의 보고를 시작으로, 한양대 ERICA 1호 자회사 ㈜에스엠나노바이오의 연구소기업 사례발표와 특구재단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간의 시험인증 분야 협력 MOU체결, 특구펀드 투자 협약식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안산 강소특구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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