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 사업에 370명 모집..24일까지 참여 신청접수

가평군이 국비 17억여 원을 확보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가평군은 15일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19억여 원을 들여 공공일자리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가평군)
가평군은 15일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19억여 원을 들여 공공일자리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가평군)

15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19억여 원을 들여 공공일자리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18개부서 36개 희망일자리사업에 총 370명을 모집키로 하고 이달 16일부터 24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참여자 신청을 받기로 했다.

대상자는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가평관내 이어야 하며, 취업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신청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군은 2018년 경제과를 일자리경제과로 명칭을 바꾸고 부서내 신설된 희복일자리팀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마을공동체 통합지원을 비롯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공익적·공공일자리 사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같은 해 군은 지역일자리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전년보다 20% 향상된 1천800건의 취업상담알선을 기록하며 취업취약계층, 중장년, 일반 구직자 등 300여 명에게 취업성공을 지원함으로서 일자리갈증을 해소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역대 최대 인원선발과 근로자의 신청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한시적이라도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직접일자리창출, 고용서비스, 창업지원, 기업유치 신설 및 확장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지난 2013년도 고용률 70%대 진입 이후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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