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쾌적 실내체육공간
체육활동 학생 관심 고취

동두천송내초등학교가 가상현실 스포츠실인‘VR교육센터’를 설치, 학생들이 실내에서도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동두천송내초등학교가 가상현실 스포츠실인‘VR교육센터’를 설치했다. (사진=동두천송내초등학교)
동두천송내초등학교가 가상현실 스포츠실인‘VR교육센터’를 설치했다. (사진=동두천송내초등학교)

 

동두천송내초등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스포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하는 '2019년 초등학교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사업'에 공모해 선정됐으며 보조금 7200만원을 교부 받아 유휴 교실 2개를 가상현실 스포츠실로 구축·개관했다.

가상현실 스포츠실 내에는 특수센서 기술을 적용한 대형스크린과 VR자전거, VR운동장비 등이 설치됐으며, 이를 통해 체육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학습 능력·협동심·성취감 등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1학기에는 교사 대상으로 시스템 및 컨텐츠 활용 방법 시연식을 갖고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진정되면 학교 교육과정 운영 시 다방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미세먼지·비나 눈 등의 날씨에 구애 없이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확보할 수 있으며 놀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컨텐츠 제공으로 과학, 미술 등의 교과 지도 시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비만아동 및 저체력 아동을 위한 체력 교실 운영과 돌봄 교실 운영, 방과후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 등에도 두루 활용하여 최대한 많은 학생들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상란 교장은 “가상현실 스포츠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함께 운동하고 즐겁게 공부하며 몸도 마음도 건강한 송내 어린이들로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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