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폭염·코로나19 대비 ‘스마트 쉼터’ 설치
인천항만공사는 여름철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연안여객터미널에 스마트 그늘막 쉼터 3개를 설치했다.
이 그늘막 쉼터는 터미널 내부 혼잡도 분산을 위해 실외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특히 이 그늘막은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외기 온도가 15도 이상일 때 차양막이 자동으로 펼쳐지는 게 특징이다.
바람이 초속 7m 이상으로 불면 자동으로 접히도록 설계돼 있어 기상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처도 가능하다.
야간에는 LED조명이 점등돼 보행자의 안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국 여객사업팀 실장은 “코로나19 상황과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이번에 실외에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 쉼터가 생활 속 거리두기와 폭염 시 여객터미널 이용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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