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는 30일 시민공청회 개최

부천시는 오는 30일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 시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부천시는 오는 30일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 시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조감도. (사진=부천시)
부천시는 오는 30일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 시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조감도. (사진=부천시)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은 상동 529-2번지 일대 38만2743㎡에 약 4조19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5년까지 문화산업 융·복합센터, 영상콘텐츠기업단지, 70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호텔·컨벤션 등), 주거시설(약 5300세대) 등을 조성하는 초대형 개발사업이다. 

시는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GS건설 컨소시엄과 지난해 5월부터 사업협약 체결을 위해 40여 차례 실무 협상을 거쳐 개발계획(안)을 마련했다. 이 계획안은 소니픽쳐스, EBS 등 국내·외 영상문화 콘텐츠 관련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실감 콘텐츠를 도입해 영상문화산업단지를 영상·문화 뉴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시는 영상, 콘텐츠, 문화예술 자원을 결합한 이번 사업을 통해 부천시가 문화도시로서 미래 산업을 견인해나가는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공청회는 오는 30일 오후 7시부터 부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시민공청회에서는 개발 계획 설명, 분야별 전문가 토론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며, 이후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의 행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참석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14일 이내에 외국에 다녀왔거나, 발열 또는 기침·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경우 참석이 불가하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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