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장동 78-4일대 수돗물 사용할 수 있도록 앞장”

경기도의회 이필근(더불어민주당·수원1) 의원이 지난 9일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 대표들로부터 해당 지역의 상수도관 매설을 위해 힘쓴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경기도의회 이필근(더불어민주당·수원1) 의원이 지난 9일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 대표들로부터 해당 지역의 상수도관 매설을 위해 힘쓴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이필근(더불어민주당·수원1) 의원이 지난 9일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 대표들로부터 해당 지역의 상수도관 매설을 위해 힘쓴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경기도의회)

파장동 산78-4 일대 지역은 그동안 토지 소유자인 한국도로공사의 토지 사용 승인 거부로 상수도관 매설이 불가능해 16년 동안이나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지하수가 고갈되고 오염된 상황에서 해당 지역에 위치한 두 곳의 자동차공업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제대로 씻지도 못할뿐더러 피부과 치료까지 받는 등 지역 주민들이 말할 수 없는 큰 고통을 겪어왔다.

이에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양완호 위원장은 위 지역에 주민 참여 예산으로 수도관 매립사업을 제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수원시 담당직원은 한국도로공사의 토지 사용 승인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하여 주민들은 수돗물 공급을 거의 포기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를 전해 들은 이필근 도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직접 한국도로공사와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를 찾아나섰다. 20여  년간 도시계획․도시개발 관련 공기업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가적 지식을 살려 한국도로공사 직원과 수원시 공무원을 설득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차분히 설득해 나갔다.결국 해당 지역은 지난 6월 14일 드디어 상수도관 매설 공사를 완료하여 파장동 주민들은 6월 말부터 수돗물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역에 위치한 업체들도 직간접적으로 크게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지역 인근을 찾는 연 인원 8만 5천여 명과 10여 개의 기업, 천주교 말씀의 집 등도 큰 혜택을 받게 됐다.

이필근 도의원은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도시환경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소속되어 도민의 삶과 직결된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에 힘써왔다. 특히 서민의 주거 안전문제에 관련된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해 수돗물, 미세먼지 등 민생의 최우선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